"2024년 청룡의해 기상으로 경남FC가 훨훨 용솟는 그런 값진 형상이 되어야 합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경남FC 구단주)는 28일 경남도청 대강당 출정식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박 지사는 "경남FC의 용솟을 준비가 다 완료가 된 것 같다"며 "이제 열심히 뛸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남FC는 1부리그 승격이 목표이다. 하지만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야 되지만 그보다 중요한 가치는 경남도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지사는 "오늘 여기에 우리 경남FC 이사님들과 그동안에 경남FC를 사랑하고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분들이 다 오셨다"면서 "경남의 정신과 경남의 기상이 있는 경남FC만이 가질 수 있는 향기가 있는 구단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경남 도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게임에서 이기는 것이다"며 "경남FC가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대표를 비롯해 참모진·감독·선수단 모두가 도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방법을 늘 연구를 해야된다"고 밝혔다.
박완수 지사는 "경남 FC 경기가 열리는 날은 우리 도민들이 게임 승패에 관계없이 모두 나가서 응원해주고 박수 쳐주어야 한다"고 하면서 "경기가 끝나면 승패에 관계없이 하루 종일 가족과 함께 즐기고 정담을 나누는 그런 경남 FC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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