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4월 총선 대전 동구 출마를 선언했다.
대전 동구에 단수 공천된 현역(비례)인 윤 의원은 28일 오후 대전시의회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재선 의원이 된다면 집권 여당의 실력있는 국회의원으로서 민간 투자 네트워크를 극대화시켜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30년간 경제를 연구하고 민생과 맞닿은 금융정책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돈이 도는 활기찬 동구, 대전의 재도약을 이끄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월 동구 당협위원장 선임 이후 4년 만에 동구 국비를 전년 대비 569억 원 증액시키고 한국거래소 충청본부 유치, 천동중학교 개교 승인 등 굵직한 지역 숙원사업을 성공적으로 풀어냈다"며 "윤석열 대통령, 이장우 대전시장, 박희조 동구청장 등과 동구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동구 성공시대를 위한 4가지 중장기 로드맵도 제시했다.
구제척으로는 대전~금산 행정구역 통합을 기반으로 한 동구 발전, 중기금융·철도·지식산업 분야 공공기관 유치·금융사 기업투자센터 설립, 핀테크·디지털금융 일자리 마련을 통한 내실있는 도심융합특구 추진, 판암IC 인근 산업단지 푸드테크·바이오 실증사업 규제특구 조성, 경부·호남선 철도 지하화 완성으로 동구 역세권 통합개발 등을 내세웠다.
그는 "이번 총선 압승을 통해 동구를 행복하게 만드는 변화의 시작을 열 것"이라며 "주민과 함께 동구의 성공시대를 열 수 있도록 나와 내 아이를 위해 일할 사람을 뽑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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