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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최종 선정

지역 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 주도

경북 울진군은 28일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울진군청

군은 이달 초“대한민국 미래 청정 에너지 특화 교육의 중심지 울진”을 비전으로, 3가지 추진 전략과 8가지 세부 추진 과제를 설정.“교육 발전 특구 시범 지역 지정 신청 공고”에 따라“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 산업단지와 연계한 교육 발전 특구”지정을 신청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11일 울진형 교육발전특구의 추진전략 개발과 규제 개선 사항 발굴, 기업 및 군민의 의견을 수렴한 세부 추진 과제 수립을 위해 손병복 군수와 황석수 교육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울진군 교육발전특구 추진 협력체”를 구성했다.

이날, 군은 추진 협력체 위원들을 대상으로“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운영 기획서(안)”을 발표하고 손병복 군수와 위원들은 기획서(안)을 바탕으로, ▲늘봄학교 운영방안 ▲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 개설 방안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 인재 유출방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발전 특구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지난달 8 일부터 31일 까지 28건의 소중한 의견서를 접수했다.

또 23일에는 손병복 울진군수,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과 함께“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협약기관으로 울진군, 경상북도, 경상북도 교육청, 3개 대학교와 4개의 국가 산단 입주 예정 대기업이 함께 했다.

이번 선정으로 3년의 시범 운영한 후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종합 평가를 거쳐 정식 지정 된다.

정식 지정 되면 공교육 혁신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특례를 상향식으로 제안할 수 있어 군은 고교-대학을 연계하는 지역 인재 특별 전형 확대, 학교 교육 과정 운영 자율성 확대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경상북도 K-U시티 프로젝트와 울진 원자력수소 U시티 추진을 통해 산업수요 혁신인재 양성 교육기반 구축,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등록금 무상지원, 고졸취업자 진학지원, 10년간 주거비 지원, 결혼지원금 5천만 원(연 1천만 원, 5년간), 출산장려금, 아이돌봄 가계부담 제로화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이를 통해 유아부터 대학까지 양질의 교육을 받은 인재를 지역 내 국가산단 입주 대기업에 연계 및 취업시키고, 결혼과 출산이라는 선순환 과정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울진형 교육발전특구”와“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예타 면제 추진,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과 투자 활성화를 유도하는“기회발전특구”지정을 적극 추진해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절벽시대의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는 밑거름으로 삼을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선정은 지역 인구 유출을 막고, 원자력수소에 특화된 교육제도를 통해 인구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이를 위해 울진군이 앞장서 교육청, 대학, 기업과 협력해 울진군의 발전을 위해 지역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을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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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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