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광교에 대한민국 최고의 ‘K-바이오 클러스터’ 조성할 것"

경기도 5개 바이오 클러스터 융합한 대한민국 유일 ‘바이오·헬스 광역 클러스터’ 등 제시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경기 수원정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광교지역에 ‘K-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28일 광교를 중심으로 경기도 5개 클러스터를 융합, 대한민국 유일의 바이오·헬스 광역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경기 수원정 국회의원 예비후보. ⓒ박광온 예비후보 측

그는 "현재 광교와 시흥, 고양·파주, 성남 및 화성으로 분산돼 있는 경기도내 바이오산업을 광교테크노밸리로 묶는 것이 핵심"이라며 "광교에는 200여 개의 바이오 관련 기업들과 CJ 블로썸파크 및 바이오 연구소들이 있고, 계속해서 글로벌 기업이 입주하고 있는 상황인 등 IT와 BT의 핵심축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교 K-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첫 번째 방안으로는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일명 ‘황우석 부지’를 활용해 바이오헬스 전략거점 조성을 제시했다.

최근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해당 부지를 공동 개발하기로 협의한 만큼, 바이오 기업 유치와 스타트업 창업공간 확보 및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박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국회의원과 경기도지사 등이 참여하는 혁신기업유치위원회를 설치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및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 기관을 적극 유치하고, 산학협력 등 바이오생태계 조성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의 ‘랩 센트럴’ 및 ‘바이오랩스’와 같은 바이오 창업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고, 아주대 의대·약대·간호대·공대·자연대 및 아주대병원을 연계한 ‘첨단바이오융합대학’도 신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밖에도 △바이오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 △광교 MICE 복합지구(수원컨벤션센터 중심으로 인근 지역)와 연계한 바이오 국제대회 유치 등을 통해 도시브랜드를 상승시키겠다는 구상도 전했다.

박 예비후보는 "광교테크노밸리 중심의 바이오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며 "광교에 대한민국 최고의 K-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선도 바이오단지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