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제1회 오산시장배 스크린골프대회’성료…3000명 참가

경기 오산시의 ‘2024년 제1회 오산시장배 스크린골프대회’가 지난 24일 결선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오산시 ‘2024년 제1회 오산시장배 스크린골프대회’ 모습.ⓒ오산시

27일 시에 따르면 만 18세 이상 오산시민 누구나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참가 인원이 3000여명 정도로 누적 라운딩이 8000천여 건을 기록하며 남자 64명, 여자 64명 총 128명이 결선에 진출하는 뜨거운 열기를 기록했다.

결선은 지난 24일 관내 4개 구장으로 나눠 2라운드 총 36홀로 진행됐다는 것.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부문에 남수현씨가, 여자 윤경선씨가 각각 1위를 차지애 트로피와 상품권을 수상했다.

참가했던 한 선수는“스크린골프를 평소에 자주 즐기는 오산 시민으로서 이런 대회가 개최되어 기분이 좋고, 추운 겨울철이나 무더운 여름철에 필드를 나가지 못하는데 동호인들이 이런 대회를 통해 즐거움을 찾을 수 있어서 자주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은 “전국 238개 지방자치단체 주최·주관으로는 전국 최초로 열린 제1회 대회가 뜨거운 관심 속에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음 대회에서는 장단점을 보완하고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전국에서 으뜸이 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제1회 오산시장기 스크린골프대회를 개최하며, 대회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체육대회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 시민간 소통하고 어울리며 애향심을 드높이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