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한 2024년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과 ‘웰다잉 문화활동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은 어르신들이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주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노년준비 프로그램으로, 자신만의 인생노트를 작성하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가치 있는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웰다잉 문화활동가 지원사업은 시가 지난 2022년 양성한 웰다잉 문화활동가 활용 및 추가 양성을 통해,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행복한 인생 마무리를 위한 ‘웰다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선진 장사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다음달 안으로 수탁기관에 보조금을 교부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화성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마음결 자서전학교) △화성남부노인복지관(인생걸작-걸어온 삶이 작품이 되다) △화성서부노인복지관(행복한 삶의 기록 ‘해피 엔딩’) △화성동탄 노인복지관(인생여정 제작소)이 인생노트 사업 수탁기관이다.
웰다잉 문화활동가 지원사업 수탁기관은 사회적협동조합 열린공동체 다원이다.
홍노미 화성시 시민복지국장은 “인생노트 사업 및 웰다잉 문화활동가 지원사업을 통해 죽음에 대한 어르신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노년의 삶에 긍정적인 인식을 함양해 노년기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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