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 뜻의 '포춘'인 익산시 춘포 … 기초생활 거점조성도 박차

전북특별자치 익산시의 춘포면은 행운이 찾아온다고 해서 '포춘(fortune)'이라고 한다.

행운의 춘포면에 40억원을 투입해 '봄나루 문화센터'와 '공동체 활동마당'이 각각 조성될 전망이어서 행운이 또 다른 행운을 몰아올지 주목된다.

익산시가 춘포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을 통해 생활인프라 구축 및 지역역량 강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고 27일 밝혔다. 익사니는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봄나루 문화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행운의 춘포면에 40억원을 투입해 '봄나루 문화센터'와 '공동체 활동마당'이 각각 조성될 전망이어서 행운이 또 다른 행운을 몰아올지 주목된다. ⓒ익산시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읍·면 거점을 중심으로 마을 간 상호 기능연계를 강화하고 문화·복지 생활인프라 구축 등으로 365생활권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총 40억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봄나루 문화센터와 공동체 활동마당, 춘포역사공원 등을 조성한다.

봄나루 문화센터는 연면적 559㎡, 지상 1층 규모로 동아리실, 다목적프로그램실, 나눔카페, 공유주방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지역역량강화를 위해 마을사업 컨설팅, 공동체 활성화 워크숍, 공동주방 등의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태환 익산시 농촌활력과장은 "춘포면은 지리적으로 만경강과 광활한 춘포들녘, 근대문화유산인 춘포역사 등 고유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사업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고유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 개발로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