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는 박희조 구청장이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만나 대청호 인근 규제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과제를 모색했다고 27일 밝혔다.
박 구청장은 40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대청호 인근 지역의 과도한 규제개선 필요성을 설명하며 대청호 인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자원공사 차원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장미공원 조성 사업의 마중물 사업으로 한터(주차장) 조성과 함께 대청호자연생태관 시설 개선, 대청호 수질관리를 위한 친환경 단속선 지원, (가칭)수도박물관 조성 등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도 요청했다.
구는 올해를 대청호 규제개선의 적기로 보고 총선 이후 중앙 부처와 국회 등 정치권을 찾아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대청호 유역 공동발전협의회 지자체들과 공동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지역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역점사업에 대한 협조와 대청호 수질개선 과제 중심으로 양 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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