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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혁신도시 '자치인재원' … "찾아가는 직무교육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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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혁신도시 '자치인재원' … "찾아가는 직무교육 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 혁신도시에 있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류임철)'이 27일부터 다음날까지 충남 태안 리솜리조트에서 충청남도와 각 시군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방의원 직무교육'을 한다.

올해 처음 도입하는 '찾아가는 지방의원 직무교육'은 그동안 지방의원 교육이 자치인재원 안에서만 운영되고 교과목도 조례 입법이나 예결산 분석 기법 등 기본 직무중심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설명이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이와 관련해 지방의원 임기 3년차를 고려해 정책의 발굴·제안 역량을 높이되 지역 공동의 문제나 이슈로 범위를 좁혀 지역문제 해결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둔 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전북 혁신도시에 있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건물 모습 ⓒ자치인재원

이번 실시되는 교육은 충남지역의회 공동의 관심사인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인구 유입 증대 방안을 주제로 (주)더본코리아에서 '지자체‧주민‧기업이 함께하는 로컬브랜드 성공전략'을 소개한다.

충남 예산시장은 충남의 지원과 예산군, 더본코리아, 지역 상인들의 협업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한 민관협력 성공사례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자치인재원은 또 조례 제‧개정과 예‧결산 분석 등 기본 직무교육도 지금까지와 달리 충남지역 맞춤형으로 이루어진다고 덧붙였다.

기존에 만들어진 교재로 일반적인 이론, 개괄적인 설명 대신 충청남도와 각 시군의 조례, 정책자료, 예결산자료 등을 분석하여 교재를 제작‧제공하여 교육 후에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육의 다른 특징은 지방의회 사무기구 직원들도 함께 신청‧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는 점이다.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방의원을 지원하는 전문위원, 정책지원관 등 직원들도 함께 교육에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여러 지방의회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류임철 자치인재원장은 "지방의회 권한 강화와 함께 그 역할과 책임도 커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의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가 필수적인 만큼 교육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이번 교육이 충남지역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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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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