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는 여름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냉방기기를 보급하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26일 구에 따르면 폭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열사병 등 온열 질환을 예방하고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선정된 가구에 벽걸이에어컨(약 75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 105가구로, 오는 4월 5일까지 모집한다.
다만 주거급여법 제8조의 수선유지급여 대상 가구, 공공기관 소유 주택, 8년 이내 제조된 에어컨 보유가구·해당 사업 지원 후 8년 이내 재지원 신청가구, 설치 부적합 가구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대상가구 적격 확인 시 한국에너지재단에서 냉방기기 보급·설치를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이 향상돼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