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는 임신부·배우자 백일해 예방 접종비 지원사업 신청이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가능하다고 26일 밝혔다.
임신부·배우자 백일해 접종비 지원사업은 구청장 공약사업 일환으로 임신 27주부터 출산 후 2개월까지 백일해 접종을 완료한 임신부와 배우자에게 접종 비용을 지원한다.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한 이 사업은 현재까지 335명의 임신부와 배우자가 지원 혜택을 받았다.
구에 따르면 그동안은 방문 신청만 가능해 직장인과 이동이 어려운 산모들을 위한 개선 요구가 제기돼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온라인 신청은 '정부24'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영수증, 세부내역서, 등본 등 첨부서류를 등록하면 담당자가 접수·확인 후 검토 작업을 거쳐 지급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방문 신청도 병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 보건소 건강생활지원과 가족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조 구청장은 "이번 온라인 신청 서비스 제공으로 구민이 좀 더 신속하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양한 편의 시책을 발굴해 나가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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