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국민의힘 경기 분당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늘봄학교와 분당지역 기업형 특목고·자사고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26일 임 교육감과 만나 △늘봄학교 커리큘럼(교육과정)에 원어민 교사 등이 참여하는 영어수업 포함 △늘봄학교, 방학 중에도 이용가능토록 운영 △분당지역 기업형 특목고와 자사고 설립 및 지역인재 할당 비율 최대 50%로 운영 등의 정책 추진을 요청했다.
그는 앞서 지난 23일 "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만드는 기반이며, 강력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데 있어 핵심 요소"라며 ‘분당 8학군 시대’를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과거 사교육 중심의 과열 경쟁을 유발하는 강남 8학군이 아니라 아이들이 꿈을 꾸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데 디딤돌이 되는 분당만의 교육 인프라를 만들겠다"며 "윤석열 정부가 되살린 특목·자사고를 분당에 유치하고,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지역인재가 50% 이상 입학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