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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총선] 김정재(포항·북구), 1호 공약...영일만대교 조기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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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총선] 김정재(포항·북구), 1호 공약...영일만대교 조기완공

사통팔달 교통망 완성으로 물류·관광 인프라 구축

4·10 총선에서 3선 도전에 나서는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은 영일만대교 조기완공을 통한 포항시 물류·관광 인프라 구축을 1호 공약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영일만대교는 영일만을 가로질러 포항시 남·북구를 연결하는 총 길이 18㎞, 총사업비 약 3조2천억 원 규모의 국책사업으로 강원도 고성에서 부산 해운대에 이르는 동해안고속도로의 끊어진 맥을 잇는 다리다.

지난 2008년 국가균형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나, 그동안 재정 당국의 국가 재정부담의 사유로 사업 추진이 답보상태였다.

하지만, 영일만대교 건설을 대선공약으로 세운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고, 김정재 의원이 21대 국회 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에 선임되면서 15년간의 숙원사업이 급물살을 탔다.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도 영일만대교 건설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기획재정부도 재정 반영에 긍정적인 태도로 선회하면서, 2023년 설계비 50억원 반영, 2024년 조사설계비 540억원, 공사비 810억원 등 총 1,350억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했다.

김정재 국회의원은 영일만대교가 조기 완공을 통해 남해안과 서해안에 치우친 국가 도로망을 ‘U자형’으로 만들어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동·서가 균형을 갖춰 지역 불균형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뿐만 아니라 영일만관광특구와 연계해 포스코 야경, 죽도시장 등 우수한 관광자원과 어우러지는 포항 대표 랜드마크로 지역 졍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정재 의원은 “영일만대교 조기 완공을 위해 영일만대교가 지역균형발전과 포항의 경제활성화에 미치는 영향과 필요성을 국회와 국토부, 기재부 등 정부 부처에 강력하게 요구해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공약 실현에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포항시북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정재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경선후보로 확정돼 26일(월), 27일(화) 이틀간 경선을 치룬다.

▲김정재 국민의힘 포항·북구 국회의원 ⓒ김정재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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