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여론조사] ‘경기수원갑’ 가상대결, 김승원 46.3% VS 김현준 42.4%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수도권의 대표적인 격전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히는 경기 수원갑 선거구에서의 1대 1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김현준 예비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프레시안 경기인천취재본부>와 <뉴데일리 경기취재본부>가 공동으로 KIR-㈜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수원갑 선거구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수원갑 국회의원으로 다음 두 후보가 맞대결한다면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각각 김승원 예비후보와 김현준 예비후보는 각각 46.3%와 42.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경기 수원갑 선거구 양자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프레시안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현역 지역구 의원인 민주당 김승원 예비후보와 초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현준 예비후보는 모두 단수 공천이 확정된 상태다.

연령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김승원 예비후보를 더 많이 지지한 연령은 △만 18세∼20대(김승원 48.2%, 김현준 33.9%) △30대(김승원 40.4%, 김현준 38.0%) △40대(김승원 60.1%, 김현준 29.2%) △50대(김승원 54.5%, 김현준 39.2%)였다.

반면, 김현준 예비후보는 △60대(김승원 33.5%, 김현준 58.9%) △70대 이상(김승원 33.1%, 김현준 63.1%) 등 고연령층에서의 지지율이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김승원 예비후보 46.7% △김현준 예비후보 39.1%, 여성은 △김승원 예비후보 46.0% △김현준 예비후보 45.8% 등 모든 성별에서 김승원 예비후보가 앞섰다.

▲경기 수원갑 선거구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프레시안

‘수원시 제1선거구(영화동, 연무동, 조원 1·2동, 송죽동, 파장동)’에서는 김승원 예비후보 47.3%와 김현준 예비후보 41.5%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수원시 제2선거구(정자 1·2·3동)’에서도 김승원 예비후보 45.0%와 김현준 예비후보 43.7%로 선택했다.

한편, 수원갑 선거구의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9.5% △개혁신당 5.8% △녹색정의당 2.0% 등 순이다.

◇이번 경기 수원갑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는 <프레시안 경기인천취재본부>와 <뉴데일리 경기취재본부>가 공동으로 KIR-㈜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2024년 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수원갑 선거구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6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조사로 진행한 결과다. 피조사자선정방법은 무선전화 가상번호 87%와 유선전화RDD 13%이며, 응답률은 무선전화 6.8%와 유선전화 0.4%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조사내용은 후보자 적합도 등이며, 가중값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과 연령별 및 지역별 셀가중을 적용했다. 전체 응답률은 2.3%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