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포항시, 눈 예보 속 밤샘 제설작업...‘시민 불편’ 선제적 대응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포항시, 눈 예보 속 밤샘 제설작업...‘시민 불편’ 선제적 대응

이강덕 시장, “기상이변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

포항 죽장면 산간 지역 15cm 눈내려... 제설장비 12대, 제설제 145톤 투입

상습 결빙 구간 차량 통행을 위한 사전 제설작업 실시로 시민 불편 줄여

경북 포항시가 눈 예보에 따라 선제적으로 신속한 제설작업을 펼치며 시민 불편을 막았다.

포항시에는 지난 20~23일까지 죽장 산간 지역에 15cm 정도의 눈이 내렸다.

이에 시는 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선제적으로 청소 제설차량과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 12대와 염화칼슘, 염수 등 제설제 145톤을 투입해 산간 지역, 고갯길 등을 중심으로 밤샘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시내 지역과 달리 많은 눈이 내린 죽장면의 상습 결빙 구간인 상옥리 샘재, 성법재, 가사재, 통점재, 하옥리에 대해서는 차량 통행을 위한 사전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밤사이 통행량이 적은 시간대에는 교통 통제를 실시해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펼쳤다.

포항시에는 현재 눈 관련한 피해 접수는 없으며, 대부분 지역의 눈은 그친 상태이다.

시는 향후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마무리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자연재해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기상이변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시설물 피해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읍면동의 재난 대응력을 높이는데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를 동절기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상습결빙구간을 사전에 조사 등을 통해 겨울철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2일 경북 포항시 죽장면 일원에 제설차가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포항시 제공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