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안우성 조교사가 지난 16일 부산경남에서 열린 2,3,6 경주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개인통산 300승을 달성했다. 조교사 데뷔후 11년만이다.
안우성 조교사는 2004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말관리사로 시작해 2014년 마흔이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조교사로 데뷔했다.
안 조교사는 이날 개인통산 300승 달성과 관련해 "마주, 기수, 관리사가 같은 목표로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이 기세를 몰아 대상경주에서 우승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따르면 안 조교사의 300승 달성은 관리사 시절 습득한 경주마 혈통분석, 훈련성과에 더한 소속 관리사들과 좋은 팀워크를 유지한 결과이라고 분석했다.
안우성 조교사의 통산 전적은 2363전 300승으로 승률 12.7%, 복승률 25.2%, 연승률 36.4%다. 2016년 슈프림매직으로 KNN배(G3) 대상경주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 최근에는 추은경 기수와 함께 멋진 활약을 보여준 경주마 ‘예스퍼펙트(8세,수,미국)’가 두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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