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전북자치도·홈플러스 협력…"연합사업 6천억 달성"

전북농협, 농산물 산지유통활성화 간담회 갖고 농가소득 제고·지역 상생 도모

전북의 우수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확대 공급해 농가소득을 제고하면서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전북농협은 지난 21일 전북특별자치도, 홈플러스 및 광역마케팅조직과 함께 전북 농산물 취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비자의 다양한 소비 욕구 확대와 신뢰도 높은 상품 구매 욕구 상승에 따라 지역 농특산물이 부각되는 가운데 개최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전북농협

이날 전북 관내 14개 시·군 광역마케팅조직 담당자들이 참여해 전북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논의됐다.

또 도내 홈플러스점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및 전북농산물 특판대전 실시에 대한 후속 조치가 약속됐다.

이외에도 온라인 판매장 운영 등 전북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의견을 지속 협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김영일 본부장은 "이러한 논의가 우리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상생 모델로 농가 소득 증대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며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농산물 마케팅을 지속 추진해 전북농산물의 경쟁력제고와 농업인 실익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23년말 기준 5869억 원의 연합사업 실적을 기록했고, 올해는 6000억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아울러, 전북농산물 광역브랜드인 '예담채'는 '7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고 '농식품부 과수산업발전계획(FTA기금) 연차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등급'에 선정되는 등 여러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