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2파전으로 실시된 전북자치도 완주군 용진신협이사장 선거에서 박창석 전 전무가 현 두철균 이사장을 누르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선거는 2029년부터 신협이사장 선거도 농협 조합장 선거와 동시 실시되는 관계로 박 당선자의 임기는 5년 9개월이며 오는 25일 취임하게 된다.
이날 선거에서는 총 유권자 조합원 6600여명 가운데 2799명이 투표에 참석해 박 전 전무가 1446표로, 1350표를 얻은 두 이사장을 96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박창석 전 전무는 ‘조합원이 행복한 든든한 용진신협’을 캐치프레이즈로 △조합원 중심 사업 확대 및 조합원 만족 극대화 △조합원 임원 참여를 위해 이사장직 1회만 수행 △매년 흑자경영으로 이용 고배당제 도입 △자산 1천억 달성 및 신협청사 신축 △효율적인 직원관리로 전문적인 인재육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박 당선자는 전주상고, 신협전문대를 나와 간부고시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한 후 용진신협에서 40년간 근무한 후 전무로 퇴임했다. 용진중 총동창회 이사, 용진의용소방대원, 전주호성교회 시무장로 등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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