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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간 헌혈 300회 달성…정읍경찰서 최재근 경위 '최고명예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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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간 헌혈 300회 달성…정읍경찰서 최재근 경위 '최고명예대장'

전북특별자치도 정읍경찰서 칠보파출소에 근무하고 있는 최재근 경위가 300회의 헌혈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했다.

22일 정읍헌혈사랑모임에 따르면 최재근 경위는 1996년부터 현재까지 지난 28년간 꾸준히 헌혈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현재 정읍헌혈사랑모임 부회장을 맡고 있다.

최 경위가 지금까지 23회의 전혈 헌혈, 277회의 혈장 헌혈을 통해 기부한 혈액의 양만 해도 약 16만ml에 달한다.

이는 성인남자 기준(1인 4500~5000 ml)으로 약 35명에 해당되는 양이다.

최 경위는 "몸이 아픈 사람들은 돕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 가장 직접적인 도움은 건강한 사람이 자기 혈액을 무상으로 기부하는 헌혈이다. 1초의 따끔함만 참으면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헌혈 동참을 당부했다.

최 경위는 230매의 헌혈증 기부와 요양시설 목욕봉사, 밑반찬 봉사 등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LG의인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 경찰청 사랑나눔 봉사왕 전국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헌혈 300회로 헌혈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한 최재근 경위 ⓒ정읍헌혈사랑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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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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