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부산 18개 지역구 중 수영구를 제외한 17곳에 대한 후보 결정 방식을 마무리하고 있다.
22일 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전날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차 공천 심사 결과를 통해 부산 북·강서갑에 전재수 국회의원, 남구갑·을에는 박재범 전 남구청장과 박재호 국회의원을 각각 단수 추천했다.
후보자가 몰렸던 지역구는 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해운대을에는 윤준호 전 국회의원, 윤용조 전 당대표실 부국장, 이명원 전 해운대구의회 의장이 3인 경선을 진행한다.
중·영도에서는 김비오 전 청와대 행정관과 박영미 전 영도지역위원장이 2인 경선을 진행하고 사상은 김부민 전 부산시의원, 배재정 전 국회의원, 서태경 전 청와대 행정관이 경쟁을 벌인다.
이날 발표를 통해 부산 18개 지역구 중 후보 결정 방식이 확정된 곳은 17곳으로 늘었다.
첫 경선 지역이었던 금정구는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이 김경지 전 지역위원장과의 경쟁에서 승리해 공천권을 받아냈다.
이외에 서·동구 최형욱 전 동구청장, 부산진을 이현 전 부산시의원, 북·강서을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해운대갑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 부산진갑 서은숙 민주당 최고위원, 동래구 박성현 전 동래지역위원장, 사하갑 최인호 국회의원, 사하을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 연제 이성문 전 연제구청장, 기장군 최택용 전 기장지역위원장 등이 공천을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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