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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심판론' 커지고 있다…국민의힘·민주 지지율 오차범위 내 뒤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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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심판론' 커지고 있다…국민의힘·민주 지지율 오차범위 내 뒤집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보다 당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21일 발표한 데 따르면 '어느 정당 대표가 당 운영을 더 잘하는지'에 관한 질문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잘한다'는 응답률이 40%로 나타났고, '이재명 대표가 잘한다'는 응답률은 30%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7%, 민주당이 36%로 나타났으며, 개혁신당은 4%, 녹색정의당은 1%였다. 같은 기관의 한달 전 조사인 지난 1월 21~22일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27%, 민주당 지지율은 32%였으나, 한달 만에 오차범위 내에서 순위가 바뀐 셈이다.

이번 총선 지역구에서 투표할 정당으로는 국민의힘이 36%, 민주당이 34%, 개혁신당이 4% 순이었다. 비례대표 예상 득표율에 관한 질문에서 국민의힘 위성정당이 31%, 민주당 계열 비례정당이 25%, 개혁신당이 7%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 성격에 대해서는 44%가 '정권 견제론'에, 42%가 '야당 심판론'에 동의했다. 한달 전 같은 기관의 조사에는 이번 총선의 성격과 관련해 37%가 '여당에 더 힘을 실어주는 선거'라고 답했고, 46%가 '야당에 더 힘을 실어주는 선거'라고 답했었다. 정권 심판론과 정권 지원론 간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셈이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 부정평가는 57%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 조사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2.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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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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