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프레시안 경기인천취재본부>와 <뉴데일리 경기취재본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경기 수원무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예비후보(전 수원특례시장)와 국민의힘 박재순 예비후보(전 국민의힘 수원시무 당원협의회 위원장)가 각각 30.1%와 22.3%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각 정당별 후보자 적합도에서 민주당은 전략공천이 확정된 염태영 예비후보가 가장 앞섰으며, 국민의힘에서는 박재순 예비후보가 오차범위 밖 선두로 집계됐다.
# 후보 적합도
다자구도로 진행된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염태영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박재순 예비후보가 오차범위 내 경합을 이루며 선두그룹에 자리했다.
이번 조사는 21일 더불어민주당의 수원무 선거구 후보 공천자 발표 전에 실시(2월 19~20일)한 것으로, 민주당에 출마한 예비후보 전부를 포함해 △(민)염태영 전 수원시장 △(민)이병진 전 민주당 수원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민)임진 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국)김원재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실 행정관 △(국)박재순 전 국민의힘 수원시무 당원협의회 위원장 △(무)이재영 전 민주당 전국대의원 20년 등 6명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자들은 ‘수원시무 국회의원으로 출마가 예상되는 다음 인물 중 누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를 묻는 질문에 △염태영 예비후보 30.1% △박재순 예비후보 22.3% △김원재 예비후보 16.1% △이병진 예비후보 14.0% △임진 예비후보 6.6% △이재영 예비후보 2.5% 순으로 선택했다.
# 성별 지지율
성별 지지율 순위는 다자구도의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와 같았다.
남성 유권자는 △염태영 예비후보 30.9% △박재순 예비후보 22.0% △김원재 예비후보 14.2% △이병진 예비후보 13.6% △임진 예비후보 7.5% △이재영 예비후보 1.1% 순이었다.
여성 유권자도 △염태영 예비후보 29.2% △박재순 예비후보 22.7% △김원재 예비후보 17.9% △이병진 예비후보 14.4% △임진 예비후보 5.6% △이재영 예비후보 4.0% 순으로 나타나는 등 성별간 순위에 차이는 없었다.
# 연령별 지지율
각 후보자에 대한 지지율은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다.
만 18세∼20대는 △염태영 예비후보 33.4% △박재순 예비후보 16.4% △이병진 예비후보 14.1% △임진 예비후보 12.0% △김원재 예비후보 10.7% △이재영 예비후보 2.4% 순이었으며, 30대는 △염태영 예비후보 36.1% △이병진 예비후보 18.1% △박재순 예비후보 15.7% △김원재 예비후보 10.9% △임진 예비후보 3.7% △이재영 예비후보 3.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40대는 △염태영 예비후보 31.6% △박재순 예비후보 21.0% △김원재 예비후보 20.2% △이병진 예비후보 13.6% △이재영 예비후보 5.0% △임진 예비후보 2.8% 순이었으며, 50대는 △염태영 예비후보 28.2% △박재순 예비후보 22.1% △이병진 예비후보 18.3% △김원재 예비후보 14.4% △임진 예비후보 8.1% △이재영 예비후보 2.3% 순으로 집계됐다.
또 60대는 △박재순 예비후보 33.7% △염태영 예비후보 27.4% △김원재 예비후보 19.1% △임진 예비후보 6.7% △이병진 예비후보 5.9% 순으로, 70대 이상은 △박재순 예비후보 40.9% △김원재 예비후보 32.9% △염태영 예비후보 10.0% △임진 예비후보 6.0% △이병진 예비후보 5.6% 순으로 선택했다.
# 지역별 지지율
선거구 내 각 지역별로 후보자에 대한 지지도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수원시 제10선거구(세류1동, 세류2동, 세류3동, 권선1동)’에서는 △염태영 예비후보 28.4% △박재순 예비후보 21.7% △김원재 예비후보 19.8% △이병진 예비후보 10.8% 순으로 나타났다.
‘수원시 제11선거구(권선2동, 곡선동)’는 △염태영 예비후보 31.0% △박재순 예비후보 25.4% △김원재 예비후보 14.5% △이병진 예비후보 13.3% 순이었으며, ‘수원시 제12선거구(영통2동, 영통3동, 망포1동, 망포2동)’는 △염태영 예비후보 30.6% △박재순 예비후보 20.6% △이병진 예비후보 16.6% △김원재 예비후보 14.6% 등이었다.
# 정당별 후보 적합도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선거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는 염태영 예비후보가 가장 앞선 결과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출마예정자 가운데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염태영 예비후보 42.0% △이병진 예비후보 18.8% △임진 예비후보 9.5%로 선택하며, 염태영 예비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에 있었다.
남성은 △염태영 예비후보 44.3% △이병진 예비후보 21.1% △임진 예비후보 9.8% 순이었으며, 여성은 △염태영 예비후보 39.6% △이병진 예비후보 16.4% △임진 예비후보 9.3% 순이었다.
연령에서는 ‘만 18세∼20대’ △염태영 예비후보 38.7% △이병진 예비후보 26.7% △임진 예비후보 19.0%, ‘30대’ △염태영 예비후보 47.2% △이병진 예비후보 23.4% △임진 예비후보 6.3%, ‘40대’ △염태영 예비후보 43.9% △이병진 예비후보 15.9% △임진 예비후보 9.6%, ‘50대’ △염태영 예비후보 45.6% △이병진 예비후보 19.0% △임진 예비후보 7.0% 등이었다.
‘60대’는 △염태영 예비후보 40.5% △이병진 예비후보 9.3% △임진 예비후보 9.3%로, ‘70대 이상’은 △염태영 예비후보 24.4% △이병진 예비후보 8.6%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10명)에서는 △염태영 예비후보 57.1% △이병진 예비후보 27.8% △임진 예비후보 10.1% 순을 나타냈다.
<국민의힘>
수원무 선거구에 대한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는 박재순 예비후보가 가장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출마예정자 가운데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박재순 예비후보 34.3% △김원재 예비후보 25.2%로 선택하는 등 오차범위 밖에서의 격차를 보였다.
남성과 여성은 각각 △박재순 예비후보 39.3%·29.1% △김원재 예비후보 21.9%·28.6%로 선택했다.
연령에서는 ‘만 18세∼20대’ △박재순 예비후보 30.4% △김원재 예비후보 29.7%, ‘30대’ △박재순 예비후보 30.6% △김원재 예비후보 16.4%, ‘40대’ △박재순 예비후보 38.5% △김원재 예비후보 23.4%, ‘50대’는 △박재순 예비후보 36.1% △김원재 예비후보 25.4%, ‘60대’ △박재순 예비후보 35.4% △김원재 예비후보 22.3%, ‘70대 이상’ △김원재 예비후보 46.5% △박재순 예비후보 36.7% 등의 순으로 지지했다.
한편, 국민의힘 지지층(190명)에서는 △박재순 예비후보 51.0% △김원재 예비후보 35.5%로 나뉘었다.
# 정당 지지도
수원무 선거구의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43.6%와 36.6%로 오차범위 내에서 지지율을 얻었다. 또 개혁신당과 녹색정의당은 각각 4.4%와 2.3%의 지지도로 집계됐다.
◇이번 경기 수원시무 국회의원선거 여론조사는 <프레시안 경기인천취재본부>와 <뉴데일리 경기취재본부>가 공동으로 KIR-㈜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2024년 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수원시무 선거구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조사로 진행한 결과다. 피조사자선정방법은 무선전화 가상번호 76%와 유선전화RDD 24%이며, 응답률은 무선전화 5.8%와 유선전화 0.4%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조사내용은 후보자 적합도 등이며, 가중값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과 연령별 및 지역별 셀가중을 적용했다. 전체 응답률은 1.4%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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