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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에 ‘정읍·김제·고창·부안 아동 통합보호’ 전문기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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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에 ‘정읍·김제·고창·부안 아동 통합보호’ 전문기관 개관

전북자치도 정읍시에 서남권 아동보호전문기관이 개관했다.

정읍시는 21일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북면에 정읍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개관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서남권(정읍, 김제, 고창, 부안) 4개 시·군 사례관리를 통합 운영관리하는 거점기관이다.

그동안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서남권 아동학대 사례관리 업무를 수행했지만 관할지역이 넓고 사례관리 아동수가 많아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정읍시

시는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아동보호기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난해 11월 위탁운영법인 공모를 통해 굿네이버스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시 아동보호전문기관에는 상담실, 치료실 교육장, 사무실 등 10개의 실을 구비하고 관장을 비롯해 상담원, 심리치료사 등 17명이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서남권 지역 학대피해아동의 상담과 치료,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와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에 대한 예방·홍보 활동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로 학대피해 아동의 치료와 아동학대 재발 방지 등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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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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