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9일~ 28일까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들의 입학에 앞서 예비교육을 진행한다.
경북교육청 해양수련원서 2024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에서 최종 합격한 4개국 48명의 해외 우수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기초교육, 직업계고등학교 이해 교육, 한국과 세계 문화 이해 교육, 학교생활 안내 등이 진행된다.
올해 경북지역 직업계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에 최종 합격한 해외 우수 유학생은 48명으로, 베트남 28명, 몽골 8명, 태국 8명, 인도네시아 4명이다.
해외 우수 유학생의 경북 직업계고 입학은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학령 인구 감소로 입학 충원율이 저하된 직업계고와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 사회를 살리기 위해 역점사업으로 지난해 시작했다.
임 교육감은 해외 유학생 선발과 입국을 위해 베트남, 몽골, 태국, 인도네시아 교육부와 직접 만나 협의를 통해 각국의 우수 학생들을 유치하고 이들의 입국을 도왔다.
특히, 유학생들이 졸업 후 지역특화형 비자와 연계될 경우 경북지역 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관련 기업들과 시작단계부터 지역 인력 수요와 연계해 협력해왔다.
경북 직업교육은 지난 2010년부터 특화된 해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현장실습과 연계한 해외 취업으로 취업역량을 강화했으며, 학교 별 특성을 반영한 자율적 혁신을 통해 고숙련 실무인재를 양성해오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환영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북 직업교육을 배우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입학하는 해외 우수 유학생들을 축하한다”며 “모국의 명예를 걸고 생활하길 바라며 여러분들이 꿈을 완성해 행복하길 응원하고 학생들을 입학을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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