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선정

경기대학교는 고용노동부의 ‘2024년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은 대학 졸업(예정)자에게만 제공되던 취업지원 서비스를 재학생으로 확대해 조기에 진로 설정 및 준비를 돕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하는 청년 고용지원 사업이다.

▲경기대학교 전경. ⓒ경기대학교

기존 기업 장려금 중심의 청년 고용정책을 서비스 중심으로 혁신하기 위한 국정과제로 추진됐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업을 위해 전국에서 40여 개 대학을 선정했다.

대학의 재학생 규모에 따라 A·B·C유형으로 구분해 운영되는 가운데 경기대는 A유형으로 선정, 9억2000만 원을 추가 지원받아 기존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포함해 연간 16억여 원의 사업비로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대는 AI(인공지능) 기반의 잡케어 시스템을 활용해 학생의 사회진출 준비를 조기에 지원할 방침이다.

황혜정 인재개발처장은 "경기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해 사업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축적된 사업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