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대한민국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 역량을 갖춘 도시로 인정받았다.
20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226곳을 대상으로 안전수준과 안전의식 등 안전 역량을 평가(2022년 통계 기준)한 결과, 용인시를 ‘안전지수 우수지역’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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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에서 시는 △교통사고 △자살 △감염병 분야에서 1등급으로, △화재 △범죄 △생활안전 분야에서 2등급으로 각각 평가받았다.
이 가운데 감염병은 전년도 3등급에서 1등급으로, 화재는 3등급에서 2등급으로 각각 상승했다.
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환경과 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범죄예방을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시정 운영에 최우선 과제로 반영해 노력한 결과가 인정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 밖에도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자살예방센터를 운영한 점과 감염병 발생 시 유관기관과 감염병관리위원회를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확산을 방지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용인특례시의 지역안전지수를 높인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 모든 평가 분야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체감형 안전시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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