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대상 1000만원의 상금을 걸고 진행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전에 5만여건이 응모했다.
특히 공모 기간(1월 18일부터 2월 19일) 동안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전에 400만명이 넘는 국민이 누리집을 방문, 뜨거운 관심을 방증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전날(19일) 밤 12시까지 진행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전에는 404만 6762명이 누리집을 찾아 5만 2435건의 새 이름을 제안했다.
공모전과 함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된 사전이벤트에도 6만 643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도는 경기북부가 가진 '성장잠재력'에 걸맞은 상징적 이름이 필요하다고 보고 경기북부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상징하며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담은 새로운 이름을 짓기 위해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했다.
도는 접수된 응모작을 대상으로 다음 달 18일까지 홍보, 네이밍, 역사학자 등 관련 전문가 등의 1차 심사 과정을 거쳐 10개 후보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같은달 21일부터 4월 7일까지 10개 후보작에 대해서도 전 국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 심사를 거쳐 4월 26일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대상 등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현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이름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희망을 담은 새 이름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후보작들에 대한 대국민 투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대상 1000만 원 1명, 우수상 100만 원 2명, 장려상 50만 원 7명이다. 도는 전 국민 공모인 점을 감안해 지역화폐가 아닌 현금으로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도지사 상장도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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