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다양한 자원 재활용 사업을 추진해 군민들이 탄소 중립 도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군은 재활용 가능 자원의 원활한 수거,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울진읍 11개소 등 총 31개소에 친환경 분리배출 시스템(클린하우스)을 설치했다.
또한 분리 배출 취약 지역 배출 환경 개선 및 주민 편의 향상을 위해 올해 1억 7000만 원을 들여 10개 클린하우스를 짓을 계획으로 대상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를 통한 자원 순환 사회 구축과 군민 의식 제고를 위해 폐건전지 20개를 읍면사무소로 가져가면 건전지 1 세트, 우유 또는 주스가 들어있는 일반팩과 멸균팩은 크기에 따라 10매~40매 화장지 1롤로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울진군은 올해도 800만 원을 들여 이 사업을 추진, 올바른 배출 문화 정착과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구축할 계획이다.
영농 폐비닐과 폐농약 용기류의 재활용을 위해 농업대전환 프로젝트를 통해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집하장을 구축, 이를 통해 양질의 재활용 가능 자원을 확보 하는 등, 탄소 중립을 위해 노력 중인 울진군은 이에 대한 보상금으로 지난해 7300만 원을 집행하고, 올해도 추진 중에 있다.
군은 영농폐비닐 집하장을 통해 자원 재활용 뿐만 아니라 무단 투기와 소각 행위 예방에도 일조하고 있다 밝혔다.
울진군은 이외에도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을 유도해 자원이 재활용 될 수 있도록 기간제 감시원 8명을 운영하고, 환경교육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학교, 단체, 마을 경로당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방법과 탄소포인트제도 등에 대한 홍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소중한 자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도소매업, 일반음식점 등에서도 1회용품 사용규제 정책을 실천해 탄소중립도시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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