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내달 11일부터 22일까지 임시휴장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는 유리에 부착된 필름과 습기로 인한 투명도가 손상돼 정기적으로 보수와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미디어파사드 활성화를 위한 시설개선 공사는 총사업비 2억원 투입해 스카이워크 강화유리 오염제거, 강화유리 필름교체, 전망공간 2개소 정비, 데크 오일스테인칠, 안내간판 설치 등 3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2월부터 운영해온 콰이강의 다리 외부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경관조명)은 휴장과 관계없이 정상 운영한다.
미디어파사드는 22년부터 23년까지 관광자원개발사업 균특전환사업으로 10억 원이 투입돼 추진한 것이다.
밤이면 은하수 조명으로 빛나는 저도 콰이강의 다리에 화려하고 역동적인 콘텐츠를 담은 조명이 더해져 다리를 스크린 삼아 한 편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는 시설이다.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와 저도를 잇는 연륙교인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는 지난 2020년 한국관광공사의 국내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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