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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전담조사관 통해 학교폭력 대응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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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전담조사관 통해 학교폭력 대응 역량 강화"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 대한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학기부터 산하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배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일선 학교의 학교폭력 대응 역량 강화 및 교육적 중재 역할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선발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업무·생활지도 및 학생 선도 경력과 사안 파악·정리 역량을 갖춘 퇴직교원, 퇴직경찰 또는 청소년 선도·보호·상담 활동 경력자 등으로 구성된다.

시교육청은 조사관 선발을 위한 연수를 실시, △학교폭력예방법과 사안처리 절차의 이해 △아동학대 및 성폭력예방교육 △학교 문화의 이해 등이며, 실무 강좌는 △피·가해학생 및 보호자 면담 △상담기법 △사안조사 및 보고서 작성 △학교전담경찰관(SPO)와 협력 등에 대한 강과를 이수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무적인 학생조사 역량과 보고서 작성 능력을 평가해 총 80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선발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은 일선 교육지원청별로 배치돼 다음 달 2일부터 학교현장의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처리를 지원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서류전형 합격자에게 먼저 연수를 제공하고 연수 이후에 응시자가 조사관의 역량을 제대로 갖췄는지를 면밀히 평가해 선발함으로써 전문성을 검증할 방침"이라며 "전담 조사관의 사안 처리 전문성·공정성을 신장하기 위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조사관 제도의 취지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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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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