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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4시간 CCTV 통합관제’ 시민 귀갓길 안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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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4시간 CCTV 통합관제’ 시민 귀갓길 안전 지킨다

스마트폰 ‘안전귀가’ 앱 통해 안전한 귀갓길 제공… 통합관제로 음주운전 적발도

경기 성남시는 24시간 운영되는 ‘CCTV 통합관제’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스마트폰 ‘안전귀가’ 앱은 사용자가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경우 스마크폰을 흔들거나 위급상황 버튼을 누르면 현 위치가 시 CCTV 통합관제센터 및 지정된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전송되는 서비스다.

▲성남시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관제 화면. ⓒ성남시

지난 2022년 7월 해당 서비스를 도입한 시는 현재 성남지역 3190곳에 설치된 1만1669대의 방범 CCTV를 활용해 사용자의 위치를 확인하는 등 24시간 365일 위험상황을 관제하고 있다.

사용자의 위급상황 알림 신호가 전송되면, 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경찰관과 관제요원이 해당 위치 주변의 CCTV의 실시간 영상을 모니터링해 사용자의 상황을 파악하고 범죄나 사고로 판단되면 관할 경찰서나 소방서에 통보한다.

CCTV로 수집된 영상을 통한 경찰과 구조대원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안전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또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에 대한 예방 및 즉각적인 대응도 가능하다.

실제 시는 최근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음주운전자를 적발하기도 했다.

지난 14일 오후 9시 55분께 CCTV 관제 화면을 지켜보던 통합관제센터 직원 A씨는 분당구 정자동의 한 도로에서 몸을 비틀대며 걷던 중 주차된 차량에 올라탄 뒤 주행하는 운전자를 발견했다.

A씨는 즉각 경찰에 해당 사실을 신고한 뒤 차량의 이동경로를 지속적으로 제공했고, 경찰은 신고 접수 40여 분만에 해당 운전자를 붙잡았다.

당시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33%로, 결국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시는 방범 CCTV 확대 설치와 교통 및 재난 CCTV 등 가용 자원 활용을 통해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계속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의 안전귀가 서비스는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경기도 안전귀가’ 검색 후 설치가 가능하다"며 "지능형 CCTV 관제시스템 등 4차산업기술을 활용한 관제 서비스를 지속 발굴·확대해 사건사고에 체계적으로 대응함으로서 더 안전한 성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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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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