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악천후 속 해상에 추락한 차량에서 운전자를 구조했다고 1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8분께 전남 완도군 완도읍 망석리 선착장 앞 3m 아래 해상에 승용차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 연안구조정, 순찰차 등을 급파해 차량에 갇힌 운전자 A씨(40대)를 구했다.
해경은 신고받은 후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 마을주민과 함께 운전석에 있던 A씨를 구조했다.
당시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기상이 나빠 구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운전자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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