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올해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유바우처 지원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매달 1만5000원이 쿠폰 형태로 지원된다.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은 기존의 학교 우유급식 사업의 학생 대상 지원에서 학교 밖 아동과 청소년으로 지원대상을 넓히고 유제품 선택권도 확대해 정부가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005년~2018년 사이에 출생한 아동과 청소년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국가유공자 자녀 등으로 이날부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청을 하면 된다.
바우처 카드는 지역 내 농협 하나로마트나 편의점에서 월 1만 5000원 한도로 우유와 가공유제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세 자녀 이상 가정의 아동과 청소년까지 추가로 지원하는 우유바우처 확대 사업은 3월 4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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