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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민 자존심 무시 대가, 준엄한 심판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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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민 자존심 무시 대가, 준엄한 심판 받을 것"

與 수원 공천 전략에 "수원 발전에 고민 없는 선거만 의식한 행태" 작심 비판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경기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최근 수원지역 공천 결과를 발표한 국민의힘을 향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염 예비후보는 16일 "국민의힘의 공천 결과는 수원 발전에 대한 깊은 고민 없이 오로지 선거만을 의식한 ‘정치공학적 일회용 공천’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 ⓒ염태영 예비후보 측

그는 "국힘은 중앙정부나 대기업 출신, 대통령 측근 인물, 중앙 매스컴에 이름이 많이 알려진 사람을 수원에 내보내면 훨씬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하다"며 "하지만, 이는 수원에 대한 몰이해이자, 헛다리를 짚은 공천"이라고 강조했다.

또 "수원에서 오랫동안 익혀온 지역정서와 지역현안에 대한 이해, 그 과정에서 쌓아온 역량이나 네트워크 등은 단순하지 않다"며 "이런 것을 헌신짝처럼 내던져버리고 중앙 매스컴의 허명만을 쫓는 정치공학적인 공천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매우 의아스럽다"고 꼬집었다.

특히 염 예비후보는 "이런 식의 공천은 중앙중심 정치의 횡포로, 결국 지난 4년 이상 우리 지역에서 온갖 애환을 겪으며 함께 달려온 국힘 후보들은 장이 서기도 전에 모두 버려지는 토사구팽 신세가 됐다"며 "수원에서 활동한 적이 없는 외부인이 수원시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원시민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며 "수원시민의 자존심을 무시한 데 따른 시민의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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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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