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진주시, 올해 한층 더 확대된 노인정책 시행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진주시, 올해 한층 더 확대된 노인정책 시행

역대 최대 규모 263억 투입…6544명에게 노인일자리 제공

경남 진주시는 지난해 말 전체인구의 19.7%인 6만 7300명이 노인인구로 집계돼 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의 20% 이상인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시는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작년 3월 WHO의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고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어르신의 행복한 삶, 건강한 노년을 위해 한층 더 확대된 노인정책을 시행한다.

▲노인일자리 발대식. ⓒ진주시

시는 고령화로 증가하는 노인일자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인 26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년대비 835명 증가한 654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2억 4600만원을 확보해 진주평거고령자복지주택 내 실버식당, 코인빨래방 등 어르신의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도 마련했다.

또한 공익활동형·시장형 참여자의 소득 보충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시 자체예산을 확보해 일자리 수당을 1인당 월 1만 원 추가 지급한다.

올해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213만 원, 부부가구 340만 8000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만 원, 17만 6000원이 상향됐다.

기준연금액도 전년도 물가상승분 3.6%를 반영해 단독 월 최대 33만 4810원, 부부가구 53만 5680원으로 인상돼 1월 급여부터 인상된 금액으로 지급하고 있다.

시는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를 대폭 확대한다.

올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대상자를 전년대비 226명 추가한 3810명으로 확대 추진하기 위해 전년대비 7억 500만 원 증가한 55억 3000만 원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체 제약으로 거동이 불편한 중점 돌봄군에 대한 서비스 시간을 월 16시간 이상에서 월 20시간 이상으로 늘리고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포기자도 서비스 신청이 가능해졌다.

시는 어르신의 고독 해소와 건강관리 등을 위해 사회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경로당 운영지원을 위해 5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작년 8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채색화, 생활공예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 ‘은빛 르네상스’ 사업은 진주시청 갤러리에서 작품전시회를 하는 등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와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최모석 복지여성국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 세심하게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올해 더욱 확대된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고령친화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