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이 지역을 넘어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쌀로 인정받았다.
고창군에 따르면 한결영농조합법인이 제주특별자치도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 생산자단체로 최종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2월 전국 공개 모집을 통해 5개 단체 중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고창 한결영농조합법인을 포함한 3개 단체를 제주도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 생산자단체로 선정했다.
고창군 친환경 쌀은 오는 3월부터 2년간 제주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833개교 10만9000여명에 공급된다.
이번 선정에 따라 고창 친환경 쌀이 제주도 지역 학교에 공급하게 돼 고창 친환경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연간 800여 톤의 고창 친환경 쌀을 공급함으로써 지역 농가 소득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건강하고 안전한 고창 친환경 쌀을 제주도 전역에 공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민과 상생하며 고창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릴 수 있는 판로개척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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