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서울시의회 의원 23명이 K-기업가정신 교육을 받기 위해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찾았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의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 경제 기적의 주역인 1세대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을 이해하고 함양하기 위해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와 지수면 승산마을 등을 중심으로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14일은 K-기업가정신의 뿌리와 1세대 창업주의 기업가정신 강의, 승산마을 문화 탐방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15일은 진주성과 국립진주박물관 관람 등이 있을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서울시의원들을 환대하며 “대한민국의 수도가 서울이라면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는 진주”라며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진주에서 삼성, LG, GS, 효성 등 글로벌기업 창업주의 인간을 존중하고 공동체 가치를 중시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교육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는 2022년 3월 개소 후 현재까지 중소·벤처기업 CEO 등 4700여 명, 초중고 및 대학생 2000여 명에게 진주 K-기업가정신을 교육했다.
지난해에는 국가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 전국시도교육연구원장협의회, 전국 15개 시도 교육원장과 교육연구사, 경상남도 교육연수원, 초중등 교감, 경기도 초중등 교원, 대학 교수 등 전국 각지의 교육계 인사들이 잇따라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찾았다.
특히 이번 설 연휴 3일 동안 1700여 명이 센터를 방문, 지난해 설 연휴 기간 대비 2배 이상 방문객이 증가했다. 센터 개소 후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은 8만 8000여 명에 달한다.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의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지난해 7월 개최한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과 12월 개최한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이 언론에 집중적으로 보도되면서 진주 K-기업가정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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