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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영 대전 유성구갑 예비후보, 경쟁자 조승래 의원에 질문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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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영 대전 유성구갑 예비후보, 경쟁자 조승래 의원에 질문 공세

토론회 사실상 무산되자 "당대표 체포동의안·우주항공법·R&D 예산삭감 책임 다했나" 공개 질의

▲오광영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4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경쟁 상대인 조승래 의원을 향해 지역 현안 등에 대한 공개 질문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박정하)

오광영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경쟁 상대인 조승래 의원을 향해 지역 현안 등에 대한 공개 질문을 던졌다. 조 의원에게 제안한 토론회가 사실상 무산되면서다.

오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중앙당선관위에서 토론회를 개최하는 방침을 세웠지만 현재로선 토론회 개최가 어렵게 됐다"며 "토론회에서 질의하려 했던 몇가지 사항에 대한 조 의원의 생각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조승래 후보님께 질문합니다'라는 제목의 공개 질의서를 통해 지난해 있었던 당대표 체포동의안 가·부결 사태에서 보였던 조 의원의 입장을 물었다.

오 예비후보는 "(지난해) 당대표 체포동의안 가·부결 사태때 조 의원의 태도가 애매모호했다"며 "이러한 중차대한 문제는 당원과 주민들에게 밝히는 것이 당연한 도리안 만큼 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국회를 통과한 우주항공청특별법에는 상임위에서 동의할 시 천문연, 항우연 본원 이전도 가능하도록 돼 있을 뿐만 아니라 분원의 설치도 예상할 수 있다"며 "이 문제를 다룬 과방위 간사와 유성구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다했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 "R&D 예산이 결과적으로 4조 6000억 원 삭감돼 국가의 미래가 불안하고 대전경제가 휘청일 지경"이라며 "연구단지가 있는 유성구 출신 민주당 과방위 간사로서 제대로 대응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유튜브 토론회도 제안했다.

그는 "경선까지 5일 남은 상황에서 토론회를 열기에는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라며 "방송 섭외 없이 유튜브를 통해 토론을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민주당 경선은 윤석열 정부 남은 임기 3년 여를 제대로 견제·심판할 민주당 선수를 뽑는 선거"라며 "지금은 이재명 대표와 함께 강한 야당 민주당을 만들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민주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 50% 비율로 경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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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정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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