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동절기 기온 강하로 중지했던 관내 공공건설사업에 대해 오는 19일자로 조기 해지키로 했다.
14일 완주군은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공사여건이 개선돼 중지됐던 관내 106건(공사비 추정금액 549억원)의 공공사업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이번 조치로 건설공사 시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조속한 추진을 위해 행정절차 이행 및 현장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일제히 재착공을 실시해 건설사업 활성화와 정부의 신속집행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시공중지는 해제됐지만 기온이 오르는 해빙기를 맞아 사전 현장점검으로 공사장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실시할 예정이다”며 “기온 급강하 시에는 한중공사 시방 규정에 맞게 시공하도록 공사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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