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홍준표 "아시안컵 패인이 감독 아닌 선수들 내분 탓? 모든 책임 정몽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홍준표 "아시안컵 패인이 감독 아닌 선수들 내분 탓? 모든 책임 정몽규"

英 매체 "손흥민, 동료들과 언쟁 벌이다 손가락 탈구"

홍준표 대구시장이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3 아시안컵 축구대회 4강 탈락 및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 경질 논란에 "패인을 감독 무능이 아니라 선수들 내분이라고 선전하는 축구협회 관계자들 각성하라"며 책임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에게 돌렸다.

홍 시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클린스만 해임 안 하면 앞으로 국가대표 경기 안 본다"며 "모든 책임은 정몽규 축구 협회장이 져라"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일개 무능한 감독 하나가 이 나라를 깔보고 나라의 국격을 무너트리는 터무니 없는 행태는 더 이상 볼 수가 없다. 세계적인 선수들 데리고 아시아 축구 4강에 만족할 것 같으면 왜 엄청난 돈을 주고 외국 감독 선임하냐?"며 "패인을 감독 무능이 아니라 선수들 내분이라고 선전하는 축구협회 관계자들도 각성하라. 그것도 너희들이 선수 관리를 잘못한 책임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시장은 또 "정몽규도 장기 집권했으니 사퇴하는 게 맞다"며 "대통령도 단임인데, 3선이나 했으면 물러나야지"라고 했다.

한편, 축구협회는 선수 간 다툼으로 손흥민 선수의 손가락이 탈구됐다는 외신 보도를 인정했다.

<연합뉴스>는 이날 축구협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대회 기간에 선수들이 다툼을 벌였다는 보고를 받았다. 일부 어린 선수들이 탁구를 치러 가려는 과정에서 손흥민과 마찰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다쳤다"고 전했다.

앞서 영국 대중지 <더선>은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이 한국 대표팀의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 동료들과 언쟁을 벌이다 손가락 탈구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대중지 더선이 1월 1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저녁 후배들과 언쟁 과정에서 손가락이 탈구됐다고 보도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회 기간에 선수들이 다툼을 벌였다는 보고를 받았다"라며 "일부 어린 선수들이 탁구를 치러 가려는 과정에서 손흥민과 마찰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다쳤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요르단과의 준결승전에서 손가락에 테이핑한 손흥민 모습.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명선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