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공무원노동조합이 14일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 지원 성금 2106만 5000원을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8일까지 9일간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이 도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금을 진행해 마련했다.
도는 기탁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 주민을 지원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최정희 전귀공무원노동조합 충남도위원장은 “피해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가능한 많은 성금이 모여야 한다”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천특화시장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에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서천특화시장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모금에 솔선수범 동참한 도청 전 직원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도는 서천특화시장 대형 화재 피해를 신속 복구하기 위해 전 국민 성금 모금을 진행 중으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달 16일까지 모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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