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소신껏 교육할 수 있는 학교 현장 보여줄 것"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정책의 현장화를 통해 ‘소신껏 교육할 수 있는 학교 현장’ 구축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교육활동 중심 새 학년 준비 지원을 위해 제작한 ‘2024년 달라지는 경기교육’ 영상을 일선 학교에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교육 기본계획’의 90개 실천 과제 중 18개의 중점 과제로 구성된 해당 영상은 올해 확대·심화되는 정책들을 현장에 안내해 일선 학교에서 이뤄지는 새 학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도교육청은 학생 스스로 꿈을 펼치는 새로운 미래를 위해 △하이러닝 전학년 전교과 운영 △공유학교 모든 시군 확대 △공유학교 온라인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모든 학생의 학력향상과 역량을 키우기 위해 △경기도교육과정 개정 고시 △초등 성장이음과정 △경기이음온학교 개교 △경기형 IB 운영 기반 마련을 시행한다.

또 교육공동체 모두의 성장을 위해 △인성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 △가정 연계 인성 실천학교 △메타버스 체험관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교직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 확대, 법률지원팀 신설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업무 이관 △정당한 교육활동에 대한 교육감 의견서 제출 등의 지원도 실시한다.

이 밖에도 교육공동체 모두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유보통합 기반 조성과 유보이음교육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화해중재단 확대 △학교폭력전담조사관제를 추진하는 한편,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학교 중심 행정을 위한 △공문 처리 방식 개선 등을 추진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영상에서 "학교와 교실은 경기교육의 출발점으로, 정책 효과를 확인하는 가장 중요한 장소"라며 "올해 달라지는 교육정책을 통해 교육구성원이 소신껏 교육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 끊임없이 동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