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주민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4일 오전 5시 34분쯤 부산 동래구 한 아파트 11층에서 연기가 난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세대 내에 있던 가재 도구 등을 태워 소방 추산 25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뒤 20분만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화재 소식에 놀란 아파트 입주민 18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 관계자는 "거실 전기장판 부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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