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13일 주남저수지 출입 통제를 이달 말까지 3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주남저수지 탐조대 앞 갈대 섬 인근에서 발견된 민물가마우지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형, 9일 확진) 바이러스가 검출됐기 때문이다.
지난 1월 10일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돼 1월 15일부터 주남저수지가 전면 출입 통제 조치 된 바 있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추가 검출에 따라 탐방로와 생태학습시설(람사르문화관, 탐조대, 생태학습관)의 전면 차단 등 주남저수지 출입 통제가 2월 28일까지 3주간 연장된다.
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 방지를 위해 주남저수지 일원 사람이 출입 가능한 탐방로와 인근 농로 일원에 현수막과 안내판 등으로 출입 통제를 홍보하고 있다.
주요 지점에 통제 인원을 배치해 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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