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수산물이 방사능 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진행한 5건(올해 누적 5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진행한 17건(올해 누적 17건)에서도 모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한 총 163건의 방사능 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지난해 10월 31일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지정했다. 또한 방사능 검사 확대, 누리집을 통한 검사 결과 공개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수산물 물가안정과 소비촉진, 소비심리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소비자들에게 청정 제주수산물 홍보와 어업인 및 소상공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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