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이 쉼과 즐거움이 있는 힐링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본격적인 관람객 유치에 나섰다.
13일 군에 따르면 박물관은 지난 8일 2층 기획전시실 입구 공간에 박물관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1층 카페에서 음료를 구입해 2층에서 아름다운 분청공원 경관을 감상하며 음료를 즐기는 관람객 힐링 공간으로 운영된다.
또한 3월부터는 박물관 입구와 산책로, 분청사적공원까지 이어지는 발걸음마다 백일홍, 수국, 꽃양귀비 등 갖가지 종류의 꽃들로 테마별 정원을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9월부터 10월까지 분청사적공원 일원에서는 전남지역 최초로 분청사기 미디어아트를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특별기획전시와 분청문화의 날 행사(3~11월), 관람객 릴레이 방문 챌린지, SNS 홍보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올해 10만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박물관이 고흥여행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