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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선거구 10석 유지…이달말 국회 본회의 최종 통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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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선거구 10석 유지…이달말 국회 본회의 최종 통과 예정

여야, 인구 미달 지역 남원·임실·순창·장수, 김제·부안·군산일부 조정

이달말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의 최종 통과를 앞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선거구는 현행대로 10석이 유지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프레시안 1월 17일자 보도>

특히 이번 22대 총선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전북자치도 선거구 획정에서 인구 하한선(13만6600명)에 걸린 남원·임실·순창지역구(13만 3000명)와 김제·부안지역구(13만1000명)는 남원·임실·순창에 장수(15만명)를 포함하고, 김제·부안에 군산 일부 지역을 조정해 2개 선거구를 유지하는 것으로 여야 정개특위에서 내부 조율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 선거구는 △전주갑·을·병 3석 △익산갑·을 2석 △군산 1석 △정읍·고창 1석 △남원·임실·순창·장수 1석 △김제·부안·군산 일부 1석 △완주·진안·무주 1석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프레시안

완주·진안·무주지역구는 장수지역이 탈퇴하면서 13만7~8000명으로 인구 하한선에는 걸리지 않았다.

현재 완주군 인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반면 진안과 무주군 인구는 하향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어 지역구 유지에는 문제가 없으나 향후 완주지역 유권자의 표심이 당선에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중앙선관위 선거구 획정위원회는 전북자치도에 대해 10석에서 1석이 줄어든 '9석 조정안'을 제시했었다.

최근 이 같은 내부적 협상안이 알려지자 예비후보에 등록한 후보자들은 곧바로 조정되는 지역을 돌며 얼굴 알리기에 몰두하고 있다.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한 이환주 후보자는 이미 장수지역에서 북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박희승 후보자는 설 명절을 전후해 장수지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공약사항 개발 및 세 확산을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장수지역 군민들은 진안·무주·장수가 공동생활권으로 형성되어 왔기 때문에 일부 반발하는 분위기도 있으나 또 다른 한편에서는 번암 등 일부 지역은 이미 남원지역과도 활발한 주민간 생활 교류가 많이 이루어져 왔기 때문에 큰 반발은 없을 예상되고 있다.

이번 선거구 획정안에 대해 전북자치도 한 국회의원은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조만간 여야 간 정개특위에서 조정된 선거구 획정 최종안은 국회 본회의 통과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거구 획정 최종안은 지난 18대 2월15일, 19대 2월 27일, 20대 3월3일, 21대 3월7일자에 각각 확정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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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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