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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학교자율과제’, "현장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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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학교자율과제’, "현장만족도 높아"

학교의 본질 회복·현장 맞춤형 교육활동 등 ‘경기미래교육 실현’

경기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학교자율과제 정책’이 교육현장에서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자율과제 정책’은 지난 2023학년도부터 경기미래교육 실현을 목표로 도입됐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학교자율과제는 자율역량을 바탕으로 학교의 현안을 진단하고, 숙의를 거쳐 도출한 과제를 학교 교육과정 운영계획과 연계해 운영하는 정책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학교기본운영비 중 규모별 표준교육비를 증액해 모든 학교에 교부하는 한편, 규모별 표준교육비 총액의 5% 이상을 편성해 운용하도록 안내했다.

그 결과, ‘2023학년도 초·중·고·특수학교 현장의 예산 활용 만족도’에 대한 조사에서 교장과 교감 등 학교 관리자와 행정실장 및 업무 담당자 등은 평균 4.34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는 학교자율과제 예산 편성이 규모별 표준교육비로 구성돼 정산서와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는 등 교원의 업무를 간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학교마다 특색을 담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예산이 운용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학교자율과제 운영으로 학교 자율역량이 강화됐는지’에 관한 질문 역시 5점 만점 기준 평균 4.23점을 기록, 학교자율과제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비롯해 주도성과 민주성이 발휘되는데 이바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자율과제를 통해 교원 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공동체의 자율역량이 강화된다는 것은 미래사회에서 꼭 필요한 정책이라는 의미"라며 "학교자율과제는 경기미래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첫 출발점이자 학교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기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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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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