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용인교육지원청과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2024년 용인미래교육협력지구’ 세부사업 진행을 위한 부속합의서 체결을 통해 오는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교육협력 체계의 구축 및 지역 내 기관을 활용한 교육 인프라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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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자치단체가 협약을 체결, 미래 인재 양성을 집중적으로 펼치는 지역을 의미한다.
‘모두를 이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용인교육’을 비전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을 위해 양 기관은 △교육자치 활성화를 통한 함께 성장하는 지역교육 공동체 △지역연계 학생맞춤형 교육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맞춤형 미래교육 실현 등 3가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총 64억5497만 원(용인시 48억9197만 원·용인교육지원청 15억6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교육 강화와 지속발전이 가능한 교육 등 9개 분야에서 22개의 세부사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청소년들이 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용인교육지원청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며 "시가 보유한 기반을 활용해 다양하고 효율성 높은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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