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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654명 태우고 울릉 향하던 대형 여객선 화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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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654명 태우고 울릉 향하던 대형 여객선 화재 발생

기관실 스팀라인펌프서 연기 발생...인명피해 없는 것으로 확인

설 연휴 첫날 포항에서 울릉으로 향하던 대형 여객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9일 오전 4시 25분께 경북 울릉군 남서쪽 약 32해리 해상에서 대형 여객선 '울릉크루즈 뉴시다오펄호'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기관실 스팀라인펌프에서 발생한 화재는 발생 30여분만에 자체 진화됐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가 발생한 이 배는 지난 8일 오후 11시 50분 포항 영일만항에서 승객과 승무원 680명을 태우고 출발한 뒤 7시간 40여분만인 9일 오전 7시 30분 울릉 사동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날 사고로 군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울릉 사동항에 부군수 이하 공무원 7명(구급차 포함)을 비상 대기 시켰고 119안전센터, 울릉경찰서 기동대도 현장에 대기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여객선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9일 오전 울릉 사동항에 소방차 등이 대기하고 있다.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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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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